0308-예수님께 주목합시다(마14:27-31)

코로나 사태가 벌써 1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네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지금 두려움과 분노와 초조함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없으면 우리는 제대로 설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해 봅시다.

1. 우리의 힘으로는 이 세상의 위기를 이길 수 없습니다(24, 29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는 뒤에 홀로 남아계시고, 제자들만 먼저 갈릴리 호수로 배를 몰고 나설 때 갈릴리 호수에서는 돌풍으로 인해 폭풍우가 일었고, 제자들은 아무리 고생을 하며 이겨내지 못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다 위를 걸어서 오시고, 그것을 본 베드로는 물 위로 걷게 허락해 달라고 했다가, 물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베드로 혼자의 능력이나 노력으로 이겨내지 못합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맨 처음 두려움, 이젠 분노와 좌절감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스스로의 다짐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인내와 극복의 한계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위기를 혼자서의 힘만으로 이겨내려고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그 두려움과 분노, 스트레스의 무게에 짓눌리고 말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31절).
폭풍우로 인해 고생하는 제자들과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베드로는 바로 옆에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기를 맞은 제자들의 배에 다가와 주셨고, 물에 빠져가는 베드로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것도 어려움을 만나는 사랑하는 자들의 필요에 ‘즉시’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이미 알고 있고 이미 느끼고 있는 예수님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을 요청하면 되니까요.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그분의 사랑을 의지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불확실합니다. 이이 예수님의 은혜도 알고, 기도의 능력도 아는 분들은 어서 옆에 와 계시는 예수님께 기도로 요청하여 그분께서 내미시는 손을 잡아 이 시기를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3. 예수님께서 옆에 계시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목해야 합니다(30절).
베드로는 물 위를 걸을 때 예수님의 허락을 받았고, 이미 예수님께서 옆에 계신 것도 알고, 예수님께서 모든 일을 하시며 자신을 도와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물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그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변함이 없지만, 맨 처음에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바람의 무서움보다는 물 위를 걷는다는 기대나 설레임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주변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가게 되니까, 마음에 평화가 사라지고 불안과 공포와 불신이 생겨나는 겁니다. 반면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공포 대신에 신기한 경험을 하는 흥분이 컸을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상황을 바라보면 마음에 불안과 불평과 분노가 생겨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 마음에 평안이 생기고 소망이 생겨 지금 위기나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고 담대해집니다.

결론 :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상황을 보면 우리는 흔들릴 것이고 옆에 와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마음에 평안이 오며 담대해질 것입니다. 지금 예배 드리는 모든 분들이 그런 은혜가운데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0301-국가와 하나님의 보호 삼하(5:17-19)

오늘은 삼일절 101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런 날 우리에게 나라를 주신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같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 전체가 어수선하고, 우리 교회의 예배마저 방해받고 있는 때라서, 더더욱 하나님께서 국가를 허락하신 이유를 묵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 국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신 테두리입니다(17절).

오늘 본문은 사울 왕이 죽고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그 혼란의 시기를 틈타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오는 상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울 왕이 죽었기에 나라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겁니다. 만약 다윗이 없고,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러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죽임을 당하거나 노예 상태이거나 사사기 때처럼 약탈을 당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우리가 일제강점시기에 모든 것을 다 약탈당하는 것처럼. 여기다 약한 나라도 약탈당하고 무시당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는 나라라는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죽임당하지 않기 위해 약탈당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 국가라는 울타리를 허락하십니다.

  1. 나라가 지켜지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19절).

아무리 강한 나라일지라도 외부의 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911사태가 났을 때나 곳곳에서 미군들이 공격받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공격받지 않고 보호를 제대로 받으려면 단순히 국력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자신의 지혜나 능력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바로 그런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신천지라는 거짓말 무리들이 교회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데도, 여전히 거짓말과 위선으로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간악한 무리들의 훼방과 공격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나라가, 교회가 지켜질 것입니다. 지도자들의 지혜도 필요하고 우리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더 간절히 열망해야 할 때입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하나의 도구이지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25절).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지혜롭게 정치할 때, 그 나라는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하지만 솔로몬이 망가지고 그 후손들이 죄악으로 물들어갈 때, 그 나라를 갈라지고 무너지다 못해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국가는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는 단체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최우선으로 삼고, 이 국가가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거나 대적하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우리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선거 뿐 아니라 의견 표명이나 비리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 두 눈을 뜨고 감시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은 한 정당을 일방적으로 좋아하거나 추종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중립은 아니더라고, 하나님 말씀에 의거 정치인들을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 지금 우리나라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진단을 빨리해서 이 사태를 잘 잠재울 수 있다고 칭찬하고, 한쪽에서는 중국 유입을 못 막아서 잘못했다고 비판합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이 위기를 탈출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