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 만나서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얻는 것이 인생을 비참하지 않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을 나눴죠.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인들이 인생의 마무리는 고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순간들에도 회의와 한숨과 좌절과 포기를 한가득 안고서 살아갑니다. 부딪히는 문제들과 어려움이 너무 많은 거죠. 그럼 우리 인생에 대해서 오늘 성경이 하는 말씀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1. 우리 인생은 잊혀지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함 가운데 있습니다(7절).
오늘 말씀에서 형들의 악한 손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애굽으로 자신을 보낸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요셉을 노예로 판 사람들은 요셉을 미워하고 죽기를 바랬던 악한 형들인데, 요셉은 하나님께서 다 계획이 있으셔서 그것이 일어나도록 하셨다는 겁니다. 바로 7년 대환난 동안 하나님을 믿는 야곱과 그 가족들이 살아날 수 있도록 미리부터 손을 대시고 준비하신 것입니다. 이 계획 가운데에는 요셉만, 야곱만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 계획 가운데에는 동생 요셉을 죽이려 하고 마침내는 노예로 팔아버리고, 거짓말로 아버지 야곱에게 사랑하는 자녀의 죽음이라는 아픔과 상처를 주었던 형들도 포함됩니다. 물론 그 형들은 그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받을만한 자격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와 똑같은 상황이 바로 지금 우리들에게도 허락됩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는 축복받거나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전혀 없었고,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 지실만한 이유가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그런 죄악되고 불순종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선택하셔서(엡1:4),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얻게 하시는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선 우리의 재앙이 아니라 축복과 감사의 제목을 계획하십니다(5절).
분명 형들은 동생 요셉을 미워해서 죽이려 했고, 그러다 노예로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팔려간 장소는 노예로 고생해야 하는 장소요, 보디발의 아내에게 거짓말로 참소 당해야 하는 장소요, 감옥에서 썩어지는 수모를 겪어야 하는 고난과 재난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해서 가지고 계시는 계획은 그런 재난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품으신 계획은 생명과 축복이었습니다(렘29:11). 한마디로 저주와 재난의 장소와 시기를 바꾸어서 축복과 은혜의 자리(요셉의 총리 취임)로 바꿔 버리는 겁니다. 요셉 뿐 아니라 동생을 미워해서 죽이려 했다가 노예로 팔아버린 자격 없는 형들을 향해서도 생명의 계획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모든 죄악도, 재앙도 어려움도 변화시켜 축복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을 안에 있을 때 깨닫고 누리게 됩니다(6절).
아니 하나님께서 요셉을 사랑하시면 그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막아주셨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막상 어려움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나, 나를 사랑하시나 의심을 하곤 하니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도 형들과 형들의 후손들까지 다 재난에서 구원하셔서 생명을 보존하게 하시려고, 그 모든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하십니다. 애굽 가기 전에는 요셉도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고, 형들도 미움에 사로잡혀 동생을 사랑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악한 계획을 회개하지 않았었으니까. 모두들 축복을 경험하기에는 미성숙하고 준비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때도 아직 이르고요. 또 그런 구원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전혀 알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오지를 않았으니, 그런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듣고 깨달을 기회가 없었던 거죠. 오직 하나님 안에 있을 때, 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할 때, 그런 계획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두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발견하고, 그 계획대로 축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카테고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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