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우리는 육이 강하거나 혼이 강한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겉으로 힘이 쎄 보이거나 정신이 강해 보여도, 여전히 육이나 혼이 강한 것이지, 영이 강한 것이 아님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영이 강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 장점은 무엇일까요?

1. 성격이 강하거나 정신력이 강하다고 영적으로 강한 것이 아닙니다(겔11:19).
고집이 세다고, 깡다구가 있다고, 정신력이 강하다고 영이 강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은 에덴동산에서 범죄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과 동시에 죽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잠자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영의 자리에 하나님의 영이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 영은 돌 같이 굳어져서 죽어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아니면 우리는 영적으로 전혀 깨어나지 못한 것이고, 영적 세계에 대해서 무지한 것입니다(계3:17; 고전2:11). 잠자는 영혼이 무슨 인지가 가능하겠으며, 무슨 능력을 발휘하겠습니까? 그저 사방에서 쏟아지는 영적 공격에, 약탈에 그냥 노출되어 당할 뿐입니다. 아무리 예수님을 믿고 영적 세계에 발을 딛었다고 하지만, 아직 우리가 영적으로 어리다면 우리는 여전히 어린아이가 무능력한 것처럼 무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고전3:2).

2. 영이 강해지는 경우는 오직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충만해질 때입니다(11절).
영이 강해지는 경우는 오직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입니다. 천하의 다윗도 하나님의 영이 거두어지면 평범한 사람일 수밖에 없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이 없으면 영이 강해질 수가 없습니다. 초대교회 제자들도 모두 성령이 임재하신 이후에 영적 군사로서 하나님의 나라 일꾼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영이 강해지는 경우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순간 성령이 임하시면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해가면서 영이 점점 더 강해져 갈 기회를 더 얻게 됩니다. 주님 말씀 가운데 머물며 말씀으로 공급받고 성장하면, 기도와 금식으로 우리 영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지고 순종하면(10절), 그래서 우리 영혼이 정결해지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면, 우리 영은 점점더 강해지고 건강해지며 성장합니다. 바울 사도 말씀처럼 예수님 안에 살게 되면서 우리는 영적으로 사탄 마귀를 물리치고 세상을 이기는 군사로 성장해 가게 됩니다.

3. 영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가 아니라 예수님이 마음에 가득차 있습니다(12절).
하나님의 영의 임재로 우리 영이 강해지기 시작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구원의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고, 거룩한(자원하는) 영이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면 예수님의 은혜와 임재 가운데 우리는 내적인 평안과 기쁨이 넘치면 웬만한 시련과 어려움은 능히 이겨낼 힘이 생깁니다. 즉 영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노력할 것은 자꾸 자기를 내려놓고,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낮아지는 겁니다. 자아가 아니라 성령님이 인도하시도록, 자기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 영이 강해지는 방법입니다.

결론 : 여러분 모두 육도 아니고 혼도 아니고 영이 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넘치고, 성령의 동행하심으로 이 땅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능력을 가지고 영적 전투를 승리해 나가시길 축복드립니다.

카테고리: 주일설교

0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