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감염자가 줄어들지를 않네요.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그나마 성탄절이 다가오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면서 조금이라도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가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위로는 단순한 소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처럼, 우리가 시험을 감당할 도움을 주십니다.

1. 하나님께서는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제공해 주십니다(13절).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 세상과 어둠의 시험 때문에 넘어지고 낙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런 힘든 역경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두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그 역경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 첫 번째가 피할길을 내어 주시는 겁니다. 마치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 수비병들이 국경을 지키고, 강한 철기를 가진 블레셋 사람들이 진치고 거주하고 있는 해안길이 아니라 광야길로 인도하신 것처럼요(출13:17). 그들이 애굽 수비병이나 강한 철기를 가진 블레셋 사람들과의 싸움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니까, 다른 길을 마련해 주시는 겁니다. 아니면 감옥에 갇혀 죽기만 기다리던 베드로를 천사를 보내서 빼내주신 것처럼 놀라운 역사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피할 길을 내어 주십니다(행12:6).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때,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곁에서 기도하거나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닥친 시련을 이길 힘을 우리에게 공급하십니다(신8:4).
오늘 본문에서 또 지난한 역경을 맞이한 우리가 그 시험을 잘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방법은 바로 우리로 하여금 그 고난을 이길 힘이 생기도록, 도움을 주시든지, 위로를 주십니다. 광야길로 걷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힘든 광야생활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공급은 다 해주십니다. 만나,메추라기와 물은 기본이고, 구름기둥으로 낮에는 시원하게, 불기둥으로 밤에는 따뜻하게 보호해 주십니다. 여리고 성이라는 난공불락의 성을 맞이한 초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여리고성을 아예 일주일만에 삽시간에 점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영혼에게는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면서 힘 나게 하신 것처럼 영적, 심리적, 물리적, 인간관계적인 도움을 통해서 우리가 힘을 내서 역경을 이기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십니다.

3. 중요한 것은 혼자 싸우거나 세상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의지하는 것입니다(14절).
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감당할만한 시험이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작정하고 기다리고 계시는 하나님 곁에 있어야 합니다. 자기 혼자 힘으로 싸워 이길 수 있다고, 능력이 충분하고 여건이 된다고 여기다가, 즉 선줄 알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12절). 아니면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즐거움이나 위로, 세상의 수단들(백신이나 치료제)만 의지하다가 제대로 코로나가 가시지 않으면, 그것의 한계가 보이면 그대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세상 것, 세상 우상을 의지하다가 낭패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결론 : 모든 시험은 하나님께서 감당할 만한 능력과 도움과 피할 길을 내주셔야 이길만한 것들이 됩니다. 아무리 내 여력이 있고, 내 담대함이 있어도, 그런 의지할 거리 되지 못하는 한줌의 재를 의지하지 마시고, 오직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려고 기다리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해서 능히 감당할 만한 시험으로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카테고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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