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교회 예배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만들어 가야하고, 우리의 삶도 뉴노멀에 맞추어서 비즈니스 하는 법, 사람 만나는 법 다시 하나씩 시작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 왕이 된 솔로몬을 통해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할 세가지 기초에 대해 묵상해 보길 원합니다.

1. 솔로몬은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 주관자이심을 잊지 않았습니다(8절).
솔로몬은 왕이 되어서 첫 번째 한 것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로 나아가는 겁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꿈에 그에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물으십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을 왕이 되게 하셨고, 자신을 왕이 되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실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셨고, 왕위까지 허락하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성공한 다음에를 봐야 하는데, 성공한 다음에는 자신의 노력과 똑똑함으로 성공했다고 자랑하기 쉽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신 분이시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왕위를 단단히 이어가기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돈이 많고 기술이 발달해도 작은 바이러스에 모든 선진국이 다 무너지지 않습니까? 우리 인생과 이 세상도 하나님 은혜 없이는 안됩니다.

2. 솔로몬은 두 번째 방법과 과정이 중요함을 잊지 않았습니다(10절).
솔로몬은 하나님께 한가지 지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가 부나 권력이나 영광을 구할 수도 있었고, 또는 평소에 미워하던 원수를 없애 달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사실 솔로몬이 정치를 잘하고, 나라가 부강해지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들입니다. 솔로몬은 그 정치를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바로 지혜가 더 필요함을 알았던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정치도 잘하고, 부강한 나라도 만들고, 그러면 나라의 부나 자기의 권력이나 영광이 저절로 늘어 감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사실 핵심을 잘 집지 못하는 사람들이 꼭 지엽적이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집착하는데, 그 지엽적인 것이라든지 겉모습은 결국 좋은 방법과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들입니다. 우리도 지혜처럼 가장 기본적인 것, 필수적인 것을 추구하는 승리하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3. 솔로몬은 세 번째로 자기가 존재하는 목적과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10절).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은 사실 앞에 말한 부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니라, 리더로서 주의 백성을 잘 인도하고 잘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왜 자신을 왕으로 삼으셨는지 그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리더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서 힘써야할 핵심 목적이며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삶의 목적이나 사명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지금 이때에 이 자리에 우리를 보내셨을까요? 내가 이루어야할 거룩한 사명은 무엇일까요? 꼭 그것을 발견하여, 거룩한 목적을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그게 베이직입니다.

결론 : 베이직을 놓치면 결과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코로나사태를 그나마 잘 이겨나가고, 전세계의 찬사를 받는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것, 준비되어 있었고, 검사와 치료 체계를 잘 만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에서 사역에서 그렇게 베이직으로 무장되기를 바랍니다.

카테고리: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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