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_분노는 나의 적(약1:18-21)

벌써 2.5단계 조치가 취해진지 2주가 지나고 현장 예배를 못한지도 4주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길어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지치고 낙망하기 쉬운 때라고 생각합니다.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교회와 멀어져서 신앙도 희미해지기 쉽고요. 그러나 이런 때 우리에게 귀한 은혜가 있습니다.

1. 그건 이런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신다는 겁니다(11절).
야곱은 지금 형 에서와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해서 장자의 축복을 받아버립니다. 그 바람에 형 에서는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고 작정을 하고요. 가족이 파탄 날 것을 염려한 아버지 에서와 어머니 리브가가 야곱을 지금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에게 보낸 겁니다. 광야에서 야곱은 혼자서 위험한 밤을 보내야 합니다. 돌베개를 베고. 그런데 그런 사기꾼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모든 자격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십니다. 2천년 전에 자격 없고 죄인인 우리 모두를 위해 예수님 보내주신 것처럼. 예수님도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던 38년된 병자에게 찾아가십니다. 그가 아무 도움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고 병을 고쳐주십니다. 이게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의 선물입니다. 가장 힘들 때, 가장 낙망이 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2. 우리 인간은 광야에 혼자 나가야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10절).
야곱은 이미 하나님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아버지 이삭과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었을테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때부터 야곱을 만날 준비를 하셨고, 이미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 함께 거할 때에 야곱은 다가와 주신 하나님을 만날 생각을 안했습니다. 부족한 것이 없고, 자기가 잘난줄 알았으니까. 또 부모님과 형과 종들도 있어서 외롭지 않아서, 하나님을 찾을 생각을 안했던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려면 광야에 나가 혼자 있어야 합니다. 모세도 미디안 광야에 혼자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났고, 엘리야도 이세벨의 위협에 광야로 도망갔을 때 영광 의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남을 만나지 못할 때 바로 이때가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힘든 시간 하나님 도움으로 이길 수 있고, 힘든 이 시간 하나님을 바라보고 위로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을 때만나야 축복이지 아니면 큰 손해입니다(14절).
야곱은 사기꾼 주제였지만, 지금 하나님을 만나서 광야에서부터 다시 이땅에 돌아오는 그 험난한 나날동안 하나님의 도움과 인도로 잘 이겨냈습니다. 헤매지도 않았고, 마지막으로 형 에서와도 화해할 수 있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하나님 만남으로해서 야곱은 신분이 바뀝니다. 14절에서 축복하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타이틀에 합당한 자로 성장해 가기 시작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찾아오신 이유는 단순히 위로하고 격려만 하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야곱에게 힘을 주고 소망을 줘서 믿음의 조상에 부끄럽지 않은 자로 성장하도록 인도하시려고 찾아오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찾아오신 하나님과 함께라면 이 고난을 잘 이길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일꾼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결론 : 고난은 하나님을 만나기 좋은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시려고 이미 작정하신 때입니다. 이런 때야말로 하나님 바라봐서 하나님을 꼭 만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가득 채워지시길 축복드립니다.

글쓴이 susueoul,

20년9월20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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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usueoul,